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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역산업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경남 미래 50년 주력산업으로 항노화바이오 산업을 선정하고,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이에 따라 작년 4월부터 금년 3월까지 ‘항노화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 8월에는 전국 최초로 항노화산업과를 신설하고 도내 대학·연구소·기업 등과 함께 신기술 발굴과 천연물 치료제 개발, 인력양성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이를 위해 우리나라 최대 약초 서식지인 지리산을 중심으로 약용식물을 재배 하고 생산하는 생산단지를 조성하는데 이어, 생산단지 인근에 제품을 가공하고 생산하는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경남도는 지난 6월 23일 도정회의실에서 함양 제2일반산업단지 내 (주)애그로닉스와 10만평, 1583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다.또한, 지난 10월 6일에는 우리나라 최대 한방병원인 자생한방병원과 지리산의 우수한 약재를 생산·공급하고, 항노화 바이오산업을 육성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하는 MOU를 체결했으며, 11월 4일에는 산청 한방제약산업단지 내 (주)휴롬 등 6개 기업체와도 2만 평, 370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에 따라 경남도는 한방 항노화 기능성 식품 제조업과 제약회사 등 우수한 중견기업 유치를 위해 산청 한방제약 산업단지와 함양 제2일반산업단지에 진입도로 개설비를 지원하기로 하는 등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경남도 조규일 서부권개발본부장은 “진입로 개설이 완료되면 물류수송 체계 개선은 물론 지역 성장동력 창출, 잔여부지 투자유치가 촉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14.12.02.경남도는 경남의 미래 5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해 지난 3월 마련한 ‘경남 미래 50년 그랜드비전과 40개 전략사업’에 이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분야 전략사업을 추가하여 추진키로 했다.이번에 제시된 사회분야 사업은 지난 3월 발표한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경제분야 40개 사업에 추가하는 것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과 함께 삶의 질을 높여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남을 실현하기 위해 보완한 것이다.안전, 문화, 복지, 환경 등 4대 부문으로 구성된 사회분야 사업은 국내외 미래 트렌드와 인구 추이,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경남의 여건 등을 자세히 분석하고 도민 수요를 반영하여 ▲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 질높은 문화기반 마련 ▲ 약자 배려 복지실현 ▲ 자연 친화적 환경 조성과 이용을 추진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다.특히 도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발굴하여 제시한 사회분야의 13개 사업(27개 세부사업)은 선제적 대응이 시급하고 사회적 요구가 급증하는 사업들로 도정 역량을 총 결집하여 우선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부문별 주요 사업을 보면 ‘안전 부문’에는 최신재난경보 시스템 구축, 소방출동 골든 타임 향상을 위한 안전 경남 365 프로젝트와 지역별 맞춤형 방재대책 추진, 도민안전체험관 건립과 도민 안전체험교실 운영 등 도민 안전체험교육 강화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문화 부문’에는 문화콘텐츠 비즈니스 지원 강화, 메세나 사업 활성화,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 문화예술 창조기반을 확대하고,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와 도․농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문화예술 동호회 지원, 작은 영화관 설치 등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또한, 2030년 개최 목표로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3대 세계축전으로 5년마다 열리는 세계박람회 기구(BIE) 등록 엑스포 유치를 통해 경남의 경제와 문화를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시킬 야심 찬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경남도 총예산의 34%를 차지하는 ‘복지 부문’은 양적 확대보다는 질적 수준을 높이는 사업들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마을 부녀회장통(이)장·집배원·검침원 등으로 구성된 희망울타리 지키미를 운영하여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긴급 지원하는 희망울타리 구축사업, 홀로 사는 어르신 공동생활가정 확대사업, 우리 아이 함께 키움터 설치 사업 등을 통해 경남 복지 안심 망을 구축하고,매년 증가하는 복지법인 종사자의 체계적 교육과 복지예산의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사회복지사업 평가 및 교육전담팀을 설치하는 등 통합복지시스템을 확충할 계획이다.또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협하고 각종 사회문제를 야기하는 저출산을 극복하고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결혼․출산 지원 확대, 여성결혼이민자 지역자활센터 설치․운영 등 행복가족 만들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특히, 경남도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인식하에 청년 일자리 창출을 경남 미래를 견인할 기반사업으로 전략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13년 전국 최초로 개설하여 추진하고 있는 기업 맞춤형 대학 인재 취업 프로그램인 ‘기업트랙’을 2017년까지 1,000명으로 확대하는 등 청년들이 직장을 찾아 지역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취업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환경 부문’에는 자연생태공원과 치유의 숲을 조성하는 경남 그린 누리 조성 사업과 안전한 식수원 확보를 위해 오염지류 개선, 하수관거 확충, 오염총량관리제 추진 등 깨끗한 수질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통영 도산면 원동마을을 환경에너지 마을로 시범 조성하고, 정부 공모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이처럼 행복한 사회 분야를 보완하여 추진하는 것은 도·농간, 지역 간, 계층 간 격차를 해결해 나가고, 장래에 예상되는 도민 수요에 선제 대응책을 마련함으로써 타 시·도 보다 한발 앞서 생각하고 실천하는 선도적 행정의 모델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경남도는 경남 미래 50년 사업의 기준년도인 2012년 기준으로 총예산의 42%(약 2조 8000억 원)를 안전, 문화, 복지, 환경 분야에 투입하고 있으며, 점차 예산을 늘려 2062에는 55%까지 사회분야의 예산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13개 전략사업 추진에는 약 5조 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고 밝혔다.경제와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로 업그레이드된 경남 미래 50년 전략 53개 사업에 총 35조 1000억 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며, 사업비 중 64%를 차지하는 정부예산 확보에 힘을 모으고, 민자유치 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중앙정부 복지부담률 확대 및 지방소비세율 인상 등 지방재정 확충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경남도는 정의와 원칙을 위협하는 잘못된 관행과 편법을 척결하고, 비정상 구조를 개선하는 ‘경남發 혁신’을 경남 미래 50년 추진동력으로 하여 전략사업 추진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4.11.06.경남도는 30일 창원 리베라 컨벤션에서 제4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 시군담당자 등 2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경상남도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제4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은 국민 불편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정책을 발굴·제안하고 민·관협치 강화를 위해 358명(남 34, 여 324)으로 구성되어 ‘13.5.27~’15.2.28일까지 활동하게 되며, 전국적으로는 5,084명(남 560, 여 4524)이 구성·활동하고 있다.이날 워크숍은 역량 강화 및 도정역점시책에 대한 이해와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었으며, 1부 행사는 도지사 특강, 모니터단의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발굴과 제안기법에 대한 전문강좌로 구성하고, 2부 행사는 경남 미래 50년 사업현장인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조성현장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현장 견학했다.홍준표 도지사는 이날 특강을 통해 “평소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발굴하여 도민과 함께하는 여민동락(與民同樂) 도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앞으로 도는 이번 워크숍 개최를 계기로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도정 주요시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정부 3.0의 핵심전략인 ‘소통하는 투명한 도정’ 실현에 이바지하도록 할 계획이다.한편, 올해 경남도 모니터단은 안전행정부로부터 49명이 우수모니터로 선정되고 21건의 우수제안이 채택되었으며, 2013년도에는 창원시 이상숙 모니터의 “공항 내 탈의실 설치” 제안은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14.10.30.경남도는 도홈페이지(www.gsnd.net)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더 쉽고, 더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기능을 대폭 보강하여 10월 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홈페이지 개편의 주요 내용은 외국어(영어, 일어, 중국어) 홈페이지는 메인화면에서 관광가이드와 외국인 생활정보가이드로 구분한 퀵 메뉴를 제공하고, 입지정보, 경남 미래 50년 전략, 투자지원정보 등 변화된 비즈니스 콘텐츠를 대폭 반영했다.또 물가정보시스템은 기존의 주간·월간 물가동향과 품목별·시장유형별 가격비교 정보를 차트로 제공하여 보는 순간 이해되도록 정보의 직관적인 시각화에 중점을 두었다.특히 설·추석 중점관리품목의 가격비교와 도내 착한가격업소는 도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현장에서 착한가격업소를 추천할 수 있도록 모바일 웹(m.gsnd.net) 콘텐츠도 추가했다.아울러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 홈페이지는 거창군청 서버에서 도 대표홈페이지 서버로 이관하여 통합관리를 지원하고 자연휴양림 예약서비스 폭주 시에 도 대표홈페이지 서버의 안정화를 위해 시설 예약 및 결제는 전문 대행업체 모듈로 연계한 서비스가 되도록 했다.도는 이번 개편내용의 주요 특징을 기존의 공공정보와 대민서비스를 수요자 관점에서 분야별, 방문목적별로 재분류하고, 새로운 공공정보 및 서비스 발생 시에는 통합검색의 인기검색어에 등록하는 등 공공정보와 대민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중점을 두었으며 서비스 개시 후 지속해서 서비스를 향상할 계획이다.이상훈 경남도 정보통계담당관은 “정부 3.0시대를 맞아, 도홈페이지가 공공정보 접근과 정책참여의 핵심수단으로 바뀌고 있어 홈페이지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4.09.30.홍준표 지사의 민선 6기 핵심사업인 경남 미래 50년 사업과 서부권 대개발을 위한 도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25일 경남도와 새누리당 지역 국회의원과의 당정협의회에서 지역 현안사업 국비 확보를 위한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이어 27일 오후 2시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의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하여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 항공·나노·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업단지 지정,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조성, 창녕~현풍 고속국도 확장(창녕 대합 IC 설치) 등 도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이번 협의회에서 기재부는 내년도 예선편성 방향을 설명하고 시도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였다.[caption id="attachment_58029" align="aligncenter" width="600"] 지난 27일에 열린 기획재정부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한 홍준표 도지사 모습.[/caption]이 자리에서 홍준표 도지사는 2020년까지 5조 7,864억 원이 투입되는 김천~거제 간 총연장 170.9㎞의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하면서 남부내륙 지역의 국토균형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역설했다.이어 경남 미래 50년 핵심사업 중 하나인 항공·나노·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업단지 조기 지정이 국가 경제 부흥과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이번 국가 산단 지정을 건의한 3개 산단은 지난 3월 12일에 개최된 VIP 주재 제5회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항공, 나노, 해양플랜트 국가지원 특화 산단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국가 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창녕~현풍 고속국도 확장으로 증가된 교통난을 해소하고 원활한 산업 물동량 수송으로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대합 IC 설치도 건의했다.아울러 21세기 동북아 엔터테인먼트 허브 구축을 위한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사업 지원을 요청하면서, 글로벌테마파크 성공을 위한 열쇠가 되는 ‘외국인전용 CASINO’ 설치가 가능하도록 문화체육관광부 ‘한국형 복합리조트 종합계획’에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내 복합리조트 조성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홍준표 도지사는 “경남 미래 50년 사업과 서부권 대개발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국비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 현안사업의 해결이 국가발전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4.08.27.